2011-09-07

안철수 “대권 도전? 가당치도 않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연구원장이 7일 "(대권 도전 이야기는) 가당치도 않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권 도전 보도까지 나온다'는 질문에 "가당치도 않죠. 사실. 생각해 볼 여유도 없고"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앞서 6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힌 박원순 변호사와 만나 그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며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매체들은 "대선을 바라본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날 여론조사에서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보다도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의 선거운동 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학교 일 열심히 해야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안 원장은 '정치에 대한 꿈을 접은 것은 아니죠'라는 질문에 "거의 5년이 지난 것 같다. 단 5일만에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뉴스에 나가지고"라고 묘한 답을 내놓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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