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도서정가제와 전자책 시장의 관계- 류영호

(전략)
출판업계의 불황에 “대중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으로 변명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문화산업 정책을 기반으로 동네 서점의 부활과 출판사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 채널을 조성해야 한다. 더불어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업계는 스마트 환경에 최적화된 독서 환경 조성 및 균형적인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도서정가제’를 이해하고 정책의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 출판 환경의 건강성이 회복되면 그 혜택의 상당수는 독자에게 부메랑처럼 돌아갈 것이다. 저자와 출판사 및 유통사들의 지향점은 결국 종이책이든 전자책이든 결국 책과 독서를 사랑하는 ‘독자’이기 때문이다.


출처: http://epaperforum.com/?p=16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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