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 여의도리서치가 추석날인 12일 전국 2029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안 원장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했다. 박 전 대표와 야권 유력 대선후보들 사이의 양자 대결 결과를 보면, 박 전 대표와 안 원장의 지지율은 각각 46.1%와 44.3%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이내인 1.8%p 차이의 혼전이다.
박 전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52.9%로 35.5%를 얻은 문 이사장을 17.4%p 앞섰다. 박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57.7%로 28.3%를 기록한 손 대표를 29.4%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18%p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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