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8

‘박촘촘 나숭숭’…소통량 확연한 차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어서 승리한 박원순 후보는 나경원 후보보다 훨씬 촘촘하고 광범위한 트위터 소통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트위터 관계망 분석 사이트 트위앵귤레이트닷컴(www.twiangulate.com)에서 추출한 두 후보의 트위터 네트워크를 보면, 소통의 양과 빈도에서 박 후보가 나 후보를 압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후보를 중심으로 선의 밀도가 높을수록 트위터를 통한 소통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박 후보의 밀도는 매우 높고, 나 후보의 밀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미약하다. 후보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소통량과 공통의 친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름 옆의 퍼센티지는 공통의 친구가 많고 적음을 보여준다. 박 후보가 오랫동안 트위터를 통해 일상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해왔음을 알 수 있다.

엄원석 한겨레 디지털퍼블리싱 기획단 기술분과장 ws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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